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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발달과 놀이

놀이 중 설명해 주기,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

by 뽕뽕이맘 2025. 11. 18.

말과 행동을 연결하면 놀이의 의미가 깊어집니다

아이의 성장은 단순히 몸이 자라고 말이 트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아이의 성장은 ‘경험’과 ‘의미’를 얼마나 연결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연결의 핵심에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있으며, 그 상호작용은 바로 ‘놀이 중 설명해 주기’에서 출발해요. 아이와 함께 놀 때, 단순히 장난감을 쥐여주고 관찰만 하는 것과 함께 앉아 설명해 주고 말을 걸며 감정을 나누는 것은 완전히 다르답니다. 부모의 말 한마디가 놀이의 흐름을 바꾸고, 아이의 몰입도와 표현력, 사고력까지 풍성하게 만들어 주지요. 이 글에서는 놀이 중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의 연령에 따라 어떤 방식이 효과적인지, 그리고 평범한 놀이가 어떻게 깊은 소통의 시간이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놀이 중 설명해 주기, 아이와의 상호작용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법

 

1. 왜 놀이 중 설명해 주기가 중요한가?

어른들은 사물을 보면 자동으로 기능을 이해해요. 컵은 물을 마시는 것, 블록은 쌓는 것이라는 개념이 이미 머릿속에 있지요. 하지만 아이는 처음 세상을 배우는 중이랍니다. 모양은 보이지만 ‘어떻게 써야 하는지’,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를 스스로 알기 어렵지요. 이때, 부모의 설명이 ‘놀이의 흐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컵을 거꾸로 들고 있을 때, “아, 컵이 거꾸로 됐네. 이렇게 하면 물이 들어가”라고 말해주면 아이의 행동이 목적과 연결되며 놀이의 이해가 넓어진답니다.

✔ 설명해 주기의 긍정적인 역할

설명이 필요한 이유와 놀이 속 변화
사물의 이름을 알려줌 단어 습득 + 의미 연결
행동의 목적을 알려줌 활동의 의도 파악
감정을 함께 말함 감정 공감 능력 향상
결과를 설명함 원인과 결과 이해력 향상

이처럼 부모의 말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아이의 놀이를 더 풍부하게 만들고 세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결 고리가 됩니다.

 

2. 어떤 말들이 좋은 설명이 될까?

놀이 중 설명해 주는 말은 정답을 알려주는 설명이 아니에요. 설명이라는 말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동에 맞춰 맥락을 덧붙이는 말입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반복해서 말해주는 것이 핵심이랍니다.

✔ 설명해 주기 좋은 말의 유형

유형별 예시와 특징
행동 설명 “네가 블록을 올렸구나!” 현재 행동을 인지시켜 줌
결과 연결 “쌓았더니 넘어졌네, 너무 높았나 봐” 결과와 원인 연결
감정 표현 “넘어져서 속상했구나” 감정 인식 도움
역할 말하기 “이 인형은 아기야, 네가 엄마 해볼래?” 상상 놀이 확장
질문 덧붙이기 “이건 뭐일까? 어디에다 둘까?” 사고 유도, 대화 유도

이러한 설명은 아이가 지금 하는 행동을 ‘단순 반복’이 아니라 ‘의미 있는 행위’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아이는 스스로 상황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게 된답니다.

 

3. 나이별 설명해 주기 전략

아이의 나이에 따라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설명하는 방식도 조금씩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후 6~12개월

  • 특징: 아직 말을 하지 않지만 말에 반응하며 목소리와 표정에 집중해요.
  • 말하기 팁:
    • “엄마가 흔들어 줄게~ 흔들흔들”
    • “토끼가 통통 뛰어요, 통통통”
    • 소리 + 동작 + 반복된 말을 함께 사용

✅ 12~24개월

  • 특징: 단어를 흉내 내고 간단한 표현을 시도해요.
  • 말하기 팁:
    • “물컵을 잡고 있네~ 물 마셔볼까?”
    • “이건 뜨거워, 조심조심~”
    • 짧고 명확한 문장 + 감정 표현 포함

✅ 24~36개월

  • 특징: 문장을 이해하고 대화 형태로 반응이 가능하답니다.
  • 말하기 팁:
    • “네가 만든 길이 너무 길어졌네! 자동차 지나갈 수 있을까?”
    • “이쪽으로 돌리면 빠지네, 와~ 신기하다”
    • 호기심 자극 + 결과와 연결

✅ 36개월 이상

  • 특징: 상황을 해석하고 이야기를 만드는 능력이 늘어나요.
  • 말하기 팁:
    • “만약 이 블록이 무너진다면 어떻게 할까?”
    • “곰 인형이 배고프대, 우리 뭐 만들어줄까?”
    • 역할놀이 확장 + 가정적 상황 추가

 

4. 설명하면서 하는 놀이 예시 5가지

아래는 실제로 놀이 중 어떤 식으로 설명을 붙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입니다.

1) 블록 놀이

기본 활동: 블록을 쌓고 무너뜨리기
설명 방법:

  • “와, 높은 탑이 됐네! 더 쌓을까?”
  • “어이쿠, 무너졌네~ 너무 많았나 봐.”
  • “이렇게 아래에 넓은 걸 놓으면 더 튼튼해져.”

2) 색칠 놀이

기본 활동: 그림에 색을 칠함
설명 방법:

  • “파란색으로 바다를 색칠했구나~ 바다엔 누가 살까?”
  • “이건 해님이야? 노란색이 따뜻해 보이네.”

3) 모래놀이

기본 활동: 모래를 퍼서 옮기고 쌓기
설명 방법:

  • “이건 작은 삽이야. 퍼서 바구니에 옮겨볼까?”
  • “모래를 눌렀더니 모양이 생겼어. 어떤 모양 같아?”

4) 역할 놀이

기본 활동: 인형, 주방 놀이, 병원 놀이 등
설명 방법:

  • “아기가 울고 있어요. 어떻게 달래줄까?”
  • “이 주스는 딸기 맛이에요. 한 잔 드릴까요?”

5) 퍼즐 놀이

기본 활동: 조각 맞추기
설명 방법:

  • “이건 귀 모양이네. 어디에 붙을까?”
  • “잘 맞췄어! 이건 강아지 그림이구나.”

 

5. 설명을 풍부하게 만드는 부모의 말 습관

놀이 중 설명이 어렵게 느껴지는 부모라면 다음의 말 습관만 익혀도 충분히 풍부한 상호작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습관에 대한 설명
아이 행동에 말 붙이기 “네가 쌓았어”, “그걸 열었구나” 등
결과 말해주기 “이렇게 하니까 소리가 나네”
감정 담기 “기쁘구나”, “속상했지?” 등
리듬 있게 말하기 반복되는 말은 아이가 더 쉽게 기억함
아이가 말하면 받아주기 “응, 네가 말한 건 이런 거구나”

이런 습관은 특별한 지식 없이도 누구나 실천할 수 있으며 놀이의 질을 확실히 높여주는 실질적인 방법입니다.

 

마무리: 설명은 정보가 아니라 관계입니다

놀이 중 설명해 주기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행위가 아니랍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와의 연결을 만드는 언어라는 점이에요 엄마 또는 아빠의 말이 아이의 행동을 인정해 주고, 감정을 이해해 주고, 상상력을 함께 만들어주는 도구가 될 때 아이의 놀이 경험은 훨씬 더 풍성해집니다. 설명은 어렵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의 눈을 보고, 그 행동에 말을 덧붙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상호작용이 됩니다. 아이가 장난감을 들고 있는 모습에 짧은 한마디 설명을 붙여보세요. “네가 이걸 눌렀더니 소리가 났구나.” 그 한마디는 아이에게는 놀이가 살아 있는 이야기로 느껴지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